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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경속에의 멋진 부자의 연주를 감상하고 > 자유게시판

가을 풍경속에의 멋진 부자의 연주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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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형사 작성일 12-10-22 07:48 조회 2,979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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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내내 바쁜 틈에 토요일 오후 계획은 모두 숲속 음악회로 거절하고 지리산으로 달려갔습니다.
빨갛게 탐스럽게 익은 사과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솔직히 1개 따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사과밭을 지나 공연장에 도착했더니 오늘은 음향장비 없이 연주하신다고..
덩치는 세계수준이지만 별수 없이 코 앞으로 바짝 다가갔습니다.
덩치가 큰 여자가 코 앞에 앉아서 연주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도 됩니다만~
 
음향으로 듣는 음악보다 훠~ ㄹ 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유명하신분들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들을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것때문에 이 나이에도 그 먼곳까지 갔는지도 모릅니다.
 
여름 음악회에 갔지만 나 혼자로는 산길 운전이 불안하여 남편에게 아쉰 소리해서 모시고(?) 갔는데~~~~~
아 ~ 좋은 연주 듣고 돌아오는 길에 순간 선택을 잘못하여 타이어를 찢는 불상사(?)를 ...
 
남편 눈치를 보았는데 다행히 화를 안내더구요~
남편도 연주는 못해도 음악을 즐기고 너무 잘한다고 여러번 말할정도로 감동을 받아서 좀 감정이 편한했었나 봅니다.( 남편 이글 보지 않을테니 그냥 내 느낌대로 씁니다.^-^
 
보험회사에 연락을 해서 스피어 타이어로 조심조심 익산에 도착하니 9시 가까이 되었더군요.
토요일 오전에는 정신장애아들 앞에서 우리팀 연주하고 같이 놀아주고 끝나고 부리나케 지리산에 다녀와서 그런지 다운~~
 
어제는 교회에서 하루종일 지내고 오후에는 우리팀 연습하고...
걱정하시는 사모님 문자도 받았는데 답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부터 멀리 장기간 출장이라 이 아침에 인사하지 않으면 어려울것 같아 부리나케 글을 쓰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가져 갑니다.
다행히 인터넷이 잘되면 또 들어오겠습니다.
 
사모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는데 익산에 빨리 가야 겠다는 생각에 부랴 부랴 왔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시간 되실때 전화 한번 주시길 바랍니다.
연수 받으러 가기 때문에 오후 5시이후나 오전 9시 이전에 통화가 가능합니다.
 
저는 직장을 가지고 있는데 음악은 조금 했습니다.
여러악기 아주 조금씩 했는데 4년전인가 오카리나를 접하면서 모든 악기 접고 오직 오카리나에 빠져있습니다. 제 단점이자 장점이기도 합니다.
 
직장이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아 연습은 많이 못하고 있으나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늘 아쉬운 것은 아름다운 음색을 어떻게 낼수 있나 입니다.
 
지도자 과정도 마쳤고 서울까지 가서 렛슨도 한번 받아본적이 있지만
한달에 한번이라도 고정적으로 지도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싶은 것이 제 바램입니다.
 
멀리 가야 하길래 준비하고 출발해야 해서 이만 접습니다.
오늘 출장가면서도 오카리나, 스피커등 오카리나 관련짐이 여행가방 하나 입니다.
집을 떠나 합숙하니 마음놓고 연습해 보자고..
 
그래서 몇분이 같이 가도 되는데 따로 차도 가져 갑니다.
대단한 열정이지요~~(자화 자찬)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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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릉아저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우릉아저씨 작성일

박 선생님!
잘 들어가셨다니 안심이 됩니다.
더욱이 남편께서 화를 안내시고
많이 봐주셨다니 너무너무 기뻐요 (^ㅇ^;)

그날  뵙고 말씀을 듣고
이야기를 나눌려고  생각했는데,
그만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겨....
이야기도 못나누고 그래서 섭섭했답니다.

어쨋든 그간  선생님의 글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고
공연장에서도  박선생님의 오카리나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전화를 드릴께요.

늘 건강하시고 활기차시길....

박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형사 작성일

이제와 들어와 인사를 드립니다. 인터넷 선을 사다 끼우면 인터넷이 되더군요, 노트북 들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밥걱정, 직장 걱정 모두 잊어버리고 공부(끈기는 없어도 배우는것은 좋아합니다) 운동등 나하고 싶은 일만 할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하게도 나이가 있다고(난 아직 마음은 젊은데~~) 방도 혼자씁니다,
오카는 생각보다 많이 못 불고 있습니다, 강의실 한 곳에서 연습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은데 저녁에 계속 모임이 있어 7시10분에 아침먹고 7시30분에서 8시30분정도 차 가지고 가서 대운동장에서 손을 호호 불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참 7중주 곡 만들계획이라고 하셨지요? 저희팀도 7중주를 합니다., 각자 직장이 있고 나이가 있는  동호회라 수준은 그리 높지 않지만 열정들은 대단합니다,  쉬운 곡도 많이 만들어 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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