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숲속음악회를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형자 작성일 13-08-25 08:06 조회 3,699회 댓글 3건본문
산길 운전 자신없었는데도
힘들게 숲속음악회 가기로 신청했는데
비가 억수같이~~
1달이상의 가뭄끝에 오는 단비이지만
야간 운전이 걱정~~
남편이 고추를 딴다고 하여
나도 도와준다고 하니 반가와~
우리 먹을것은 이미 다 빻아두었는데 그새 또 빨간 고추가 많이~
누구라도 줄수 있으니 열심히 땄더니
오전에 일이 끝났습니다.
일이 끝나서 인지 남편이 운전해 준다고 하여
부리나케 서둘러 준비하여 지리산에 도착~
빗속을 뚫고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태주네 가족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생명의 강은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가까이 가서 들을것 하는 후회도~~
아버님의 솔로연주도 감미롭고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더더욱 듣고 싶었던 회상(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요즘 제가 연습하고 있는 곡입니다)을
앵콜곡으로 들을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회상 못들었으면 아쉬움이 있었을 것인데~~
회상 들려 주어 너무 감사합니다.
앵콜곡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_^
부자간에 서로 호흡을 맞추려는 눈빛도~
분주히 손님 맞는 어머니도~~
행복한 가정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